종단개혁연석회의 "사실관계 떠나 국민과 불자들에 참회"
이성진 기자 , 승인 2018.05.08 13:24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는 PD수첩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떠나 국민과 불자들에 참회한다"며 “종단은 ‘종단혁신기구’를 구성해 종단의 자정 능력을 보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사진 앞줄 반시계방향으로 퇴휴스님, 증악스님, 원인스님, 일문스님, 허정스님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는 최근 MBC PD수첩 ‘조계종 의혹관련’ 방송과 관련해 5월8일 서울 실천승가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은 ‘종단혁신기구’를 구성해 종단의 자정 능력을 보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연석회의는“MBC PD수첩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그 사실관계를 떠나 국민과 불자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드린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참회한다”며 “지금 있는 곳에서부터 자성과 참회의 기도를 시작하며 승가공동체 회복과 종단 혁신을 위한 정진을 통해 국민과 불자들의 신뢰회복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정승가연석회의 공동대표 증악스님, 연석회의 운영위원장 일문스님, 운영위원 퇴휴스님, 연석회의 대변인 허정스님, 청정승가탁마도량 상임대표 원인스님, 탁마도량 운영위원장 부명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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