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NEWS - 언론보도
참여, 변화 그리고 미래..
  • HOME
  • 실천NEWS - 언론보도
 
작성일 : 18-08-30 14:44
[공지]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하는 성직자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5,795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31415&path=201808 [7826]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5073 [7732]


201808302.png


천주교와 불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종교인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대북기업가 김호씨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합법을 가장한 국가폭력은 이제 근절돼야한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는데요.

국회에서 이학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하던 대북사업가 김호씨는 지난 11일 국가보안법 위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북한 측 공작원과 접촉해 지령을 받아 우리 측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4대 종단 종교인 모임인 종교인협의회는 수사기관의 증거 조작 의혹과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문제를 제기하며 김 씨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속영장에 김 씨가 보내지도 않은 문자메시지가 결정적 증거로 포함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체포된 김 씨가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 경찰 공용 전화기를 빌렸을 때 "에어컨 수리를 위해 집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이를 김 씨의 증거 인멸 우려로 봤습니다.

그러나 이 메시지는 김 씨가 체포되기 19일 전 누군가가 경찰 공용 전화기에 보낸 것으로 해당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습니다.

종교인협의회는 또한 김 씨가 지난 2007년에 북한측 기술자를 만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한 점을 지적하면서, 합법적인 사업가가 북한에 군사기밀을 넘겼다는 수사당국의 주장은 어불성설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종교인협의회는 국가보안법 폐지도 주장했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 대표이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인 나승구 신부는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이래로 수많은 사람들이 누명을 쓰고 만들어진 간첩이 됐다”며 더 이상 국보법이라는 굴레를 씌어 개인의 인권을 말살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종교인협의회는 천주교의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불교의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개신교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원불교의 사회개벽교무단 등 각 종단의 진보적 단체들이 1993년 6월에 모여 결성한 범종교적 협의기구입니다.

국회에서 cpbc 이학주입니다.

 
 

Total 22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 [공지] 미얀마민주항쟁3년...종교인들의 간절한 기도 최고관리자 02-06 156
219 [공지] 종교인들, 한반도 평화 위해 함께 걷는다... 최고관리자 02-02 131
218 [공지] 2024 DMZ 생명평화순례에 실천승가회가 나선다. 최고관리자 01-11 219
217 [공지] 일본정부 핵폐기 오염수 투기 중단 촉구 기도… 최고관리자 11-13 398
216 [공지] "로힝야 학살 6주기 미얀마 군부 퇴진 촉구" 최고관리자 08-25 618
215 [공지] 일본정부 핵오염수 바다투기…재앙 막아야 최고관리자 08-25 636
214 [공지] 미얀마 민주항쟁에 함께하는 4대종교 기도회 … 최고관리자 08-15 722
213 [공지] 달라이라마 존자가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 최고관리자 08-02 723
212 [공지] 총파업 화물연대 지지 성명 발표 최고관리자 06-22 849
211 [공지] “기후위기, G8 국가의 책임있는 행동 취하라… 최고관리자 06-22 723
210 [공지] "윤석열 정부 파키스탄 지원 30만달러 적다" … 최고관리자 06-22 705
209 [공지] “한국, 로힝야인 인도적 위기 책임 있는 자… 최고관리자 06-22 753
208 [공지] 제11차 한국전쟁기민간인학살유해 안치식 봉… 최고관리자 04-27 6560
207 [공지] 상임고문 청화스님, 대종사 법계 품수 최고관리자 12-07 7713
206 [공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활동 최고관리자 09-23 781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