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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10 20:56
[공지] <논평> “통일부는 교황과 종교지도자들의 방북 지원하라”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373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777 [1052]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70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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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불교지도자를 비롯한 남북 종교계의 교류 협력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기를 발원한다.

2018. 초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참여가 4월 27일 3차 남북정상회담과 6월의 역사적인 제1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2018. 10월 문재인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에서 전달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의 방북 초청은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실패에 따른 영향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되었으며, 남북 간의 종교계 및 사회단체 간의 교류·협력 또한 중단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며칠 전 전해진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 추진”이라는 보도와 이에 대한 통일부의 지원 의지 표명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나아가 불교지도자를 비롯한 남북 종교계의 교류 협력으로 이어져 하노이 북미회담의 실패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한반도 평화 진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열망한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세계 유일의 停戰협정 상태인 한반도….

남북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지금까지 13만 명이 넘지만, 그 중 생존자는 5만여 명, 그 중 80세 이상 고령자가 3만 명 이상이다. 죽기 전에 헤어진 가족을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고자 하는 이들 이산가족의 유일한 인도적 소망조차 해결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세계제일의 코로나방역 모범국가, G8의 선진국, 경제대국을 자랑하는 것이 부끄러울 수밖에 없다.

정부는 올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남북간 대화와 협력에 기초한 인도적 지원, 민간인 왕래, 사회문화적 교류·협력을 재가동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주도의 사업과 함께 민간부문의 공동 추진이 바탕이 될 때만이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을 앞당길 수 있으며, 마침내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통일부는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북 지원과 더불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위시한 한국종교인협외회의 방북 추진과 불교계가 벌였던 ‘남북불교 교류협력과 인도적 지원’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지원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수 십 년간 지자체 및 종교계, 각계각층이 추진했던 남북간 민간 교류협력이 재개될 때만이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및 북미 관계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범종교인과 함께 남북간 인도적 지원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나아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등을 통한 한반도 영구적 평화의 길을 만들어가는 한길에 나설 것이다.

2021. 7. 8.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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