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이 다가옵니다.
작년 8월 제주불교 4.3증언마당이 열렸고, 지선스님이 참여하셨습니다.
76년 스님이 제주 관음사 주지로 부임한 첫날, 바닷가에 형형색색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신도들이 4.3희생자라고 말해줘, 위령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천도재를 지내기 위해 신정자를 모집했더니 4천여명이나 모였습니다.
4.3 희생자 수는 공식1만 4800여명이며, 제주시민사회 추정은 3만여명입니다. 스님은 당시 남한 단독 선거를 반대한 제주도민들이 가장 진보적이었다고도 말하셨습니다. 4.3 당시 불교의 피해도 컸습니다. 당시 제주 극락사는 전소됐고, 원천사 고정선 스님은 총살당했다고 합니다.
지선스님이 부임후 시작한 천도재는 80년까지 이어졌으며, 이후 지금은 수륙제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