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9월2일 미얀마 현지 협력단체 깔리야나미따재단을 통해 미얀마 홍수피해 복구지원기금 2500달러를 전달했다.
미얀마는 지난 7월 시이클론 ‘코멘’과 함께 마얀마 전역을 강타한 폭우로 전국 14개 주 가운데 12곳이 침수되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로터스월드는 8월 한 달간 미얀마 홍수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2500만원의 성금을 모연했다. 이에 9월2일 로터스월드 미얀마 현지 협력단체 깔리야나미따재단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깔리야나미따재단은 현재 활동가들과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구호단을 조직, 홍수피해지역을 방문해 식수와 식량, 의약품,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로터스월드가 전달한 지원금은 에라와디 주 수재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로터스월드는 “9월 이후 모연된 기금은 2차 지원을 통해 미얀마 홍수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밝혔다.
한편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를 중심으로 삶의 질 제고와 빈곤퇴치를 위해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