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로터스월드가 미얀마 현지 법인을 통해 지원한 복구기금으로 마련한 긴급 구호물자를 차량에 싣고 있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는 2일 미얀마 홍수피해 복구 지원금 미화 2500달러를 미얀마 현지 협력단체인 깔리야나 미따 재단(Kalyana Mitta Foundation)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우기와 사이클론 코멘의 영향으로 미얀마 14개 지역 중 12곳이 침수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지원금은 피해주민 긴급 구호물자 구입에 사용된다.

로터스월드는 지난 8월부터 한달 동안 미얀마 홍수피해 복구 지원기금 모금활동을 진행해왔다.

로터스월드에 따르면, 지원금을 전달 받은 깔리야나 미따는 홍수피해 복구지원을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재단 실무자와 각 지역 청년활동가들을 조직하여 ‘People 2 People’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People 2 People’은 각 지역에서 홍수피해 주민을 구조하고, 수해 가구에 식수, 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로터스월드는 9월 이후 모금되는 지원금을 미얀마 홍수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