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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5 14:31
[법보신문] “사찰재정 확충, 투명성 확보가 해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56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9610 [631]

사찰의 재정확충을 위해서는 투명성 확보와 함께 승가의 신뢰가 제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산하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가섭 스님)가 11월4일 발표한 ‘사찰 신도의 보시 및 기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른 결론이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는 지난 6~8월 13개 사찰 신도 900명을 대상으로 보시와 신도교무금, 기타 기부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신도의 92.4%는 재적사찰에 보시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그 형태는 불전함과 인등기도비, 신도회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앞으로 보시금을 계속해 납부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66.1%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보시금 납부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사찰에서 보시금을 적절하게 사용하는지 확신할 수 없어서’(15.7%), ‘가족들이 더 이상 사찰 보시를 원하지 않아서’(11.8%), ‘보시금이 가계에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 같아서’(5.9%) 등을 거론했다.


이와 관련 불자들은 보시 확대의 방안으로 ‘사찰재정의 투명화’(63.6%)와 ‘깊은 불심’(59.3%), ‘스님에 대한 신뢰 제고’(55.3%) 등을 꼽았다. 결국 사찰의 재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스님들에 대한 신뢰를 높여 불심을 제고하는 것이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이는 일일 뿐 아니라 사찰의 재정을 확대하는 길임을 보여주고 있다.


조계종 신도에게 부여되는 신도교무금에 대해서는 70.8%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도교무금 납부 시 발급되는 조계종 신도증을 소지하고 있다는 응답도 62.9%에 달했다. 이 같은 결과는 설문조사가 사찰신도회를 중심으로 진행됨에 따라 실제 신도증 소지 비율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절반은 신도교무금이 조계종단과 재적사찰의 재정이 도움이 되고, 신도조직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관람료 사찰 무료입장, 할인혜택 등 신도증 소지자에게 부여되는 멤버십 혜택에 대해서는 ‘모른다’(58.8%)는 응답이 ‘안다’(18.5%)보다 월등히 높았다. 신도교무금이 갖는 역할과 신도증이 지닌 다양한 혜택을 적극 홍보한다면 신도증 소지 비율을 이번 조사결과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단체 및 공익기관에 대한 기부경험에 대해 불자의 73.7%가 “있다”고 밝혔다. 기부를 결정하게 된 동기로는 ‘스스로 느끼는 보람’(71.1%), ‘대상자에 동정심’(22.9%), ‘도움에 대한 보답’(21.7%) 등이 중복 선택됐다. 자비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내적 충족감이 기부를 지속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투명성 확보’(79.3%)가 앞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사회지도층 솔선수범’ ‘세제혜택’ ‘동참방법 개선’ 등도 제시됐다.


소장 가섭 스님은 “조계종은 최근 직영사찰과 특별분담사찰, 예산규모 30억원 이상의 사찰부터 재정을 공개하고 순차적으로 전체 사찰로 확대해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결국 조계종의 대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고 사찰의 재정을 확대하는 방안임이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이번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사찰재정 투명화와 승가의 신뢰를 높이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후속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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