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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이 씬런 씨엠립부주지사에게 한국학생들의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수원시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국제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로터스월드가 씨엠립주 프놈끄라옴-수원마을의 향후 3년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와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1월 17일 캄보디아 프놈끄라옴-수원마을 초ㆍ중학교에서 3단계 비전 선포식을 실시했다.
로터스월드와 수원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프놈끄라옴-수원마을 2단계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의식 향상을 위한 마을개발운영위원회,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농업기술교육, 초·중학생을 위한 영어ㆍ한국어ㆍ태권도 등 특성화교육, 우물 및 공동화장실 유지ㆍ보수, 마을공동자립작업장 건립 등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한 3단계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빈곤 감소 및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놈끄라옴-수원마을 중·고교 신축 및 학교운영 지원 △수원마을 내 위생시설 유지보수 및 기존학교 환경개선사업 △마을운영위원회·청년회 등의 활성화를 통한 주민 자발적 참여 유도 △지역사찰ㆍ학교ㆍ경찰서 및 기타 관공서와의 협조ㆍ사업공유 △보다 쾌적한 환경, 살기 좋은 마을 구축(정수시설, 공용전기, 가옥개량) △마을개발사업 역량강화 및 주민교육(캄보디아어·기초수학) 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
프놈끄라옴-수원마을은 수원시와 씨엠립주가 2004년 국제자매도시 결연 이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2007년 선정한 국제협력사업 마을이다. 로터스월드와 수원시는 이 마을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의료 등의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윤호섭 기자 | sonic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