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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
불교와 기독교, 원불교 등의 종교인들이 종교의 자율성을 침해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사퇴와 새누리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종교인들은 오늘 오후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태 의원은 종교를 무시하는 발언을 진행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은 종교적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한 서청원 최고위원과 김진태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제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종교인들은 또 “새누리당은 우리사회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시도들을 즉각 중단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퇴휴스님 등이 참가 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종교인들은 향후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새누리당 항의방문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