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월드가 지난 6일 미얀마 양곤 꼰양곤 지역 또깨 마을에서 2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찰학교’ 준공식을 진행했다.

 

로터스월드가 미얀마 오지 마을에 희망을 선물했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는 지난 6일 미얀마 양곤 꼰양곤 지역 또깨마을에서 2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찰학교’ 준공식을 진행했다. 또깨마을은 양곤에서 직선거리로 30km 떨어진 오지 마을로, 차로 3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마을주민 1000여 명과 학생208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교육 시설 부족으로 충분한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로터스월드는 학교 건립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새로 지어진 학교는 지상 1층 연면적 약 300㎡ 규모로 교실 3칸과 화장실 4칸을 갖췄다. 로터스월드는 책걸상, 책장, 교과서 1000여 권, 동화책, 연필과 크레파스 등 교구재를 비롯해 축구공 등 체육기구도 함께 지원했다.


[불교신문3185호/2016년3월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