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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 고등학교 건립을 추진 중인 수원시의 양진하, 한명숙 시의원 등 방문단 일행은 지난달 29일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불교계를 대표하는 국제개발 NGO단체, 로터스 월드가 운영 중인 캄보디아 아동센터가 100%의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교국가 캄보디아에서 10년 넘게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로터스 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은 어제 캄보디아 현지에서 가진 BBS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성관 스님은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 아동센터는 현재까지 4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했고, 4명 모두 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눈 리나 학생은 캄보디아에서 교육의 도시로 불리는 바탄방의 국립간호대학에 입학했고, 또 다른 학생은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아이덴티티 대학에 들어갔는데, 이들 대학은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로터스 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기숙을 제공하고, 방과 후 교육도 진행하는 시설입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