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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18:50
[불교방송] [기획](2) 로터스월드, 캄보디아에 희망의 물줄기를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784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3613 [1460]

 

BBS 불교방송이 마련한 해외 기획보도 두 번째 시간입니다.

불교국가 캄보디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생명의 물로 불리는 톤레샵 호수가 있는데요.

불교계를 대표하는 국제개발 NGO단체와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고 이 호수 주변에 학교를 건립하기로 해 새로운 희망의 물줄기가 흐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캄보디아 말로 산동네를 뜻하는 프놈끄라옴.

생명의 호수, 톤레샵이 내려다보이는 프놈끄라옴 마을에 중ㆍ고등학교가 처음으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국제개발 NGO단체 로터스월드와 수원시가 합작해 '수원 중ㆍ고등학교' 건립에 나섰습니다.

로터스월드와 수원시는 지난 1일, 현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중고등학교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인서트/노만호 수원시 국제교류센터장]

"(수원시의) 3단계 (캄보디아) 주민 지원 사업이 결실을 이루는 학교 준공과 주민들의 역량이 집중이 돼서 마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것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 중ㆍ고등학교는 교실 12칸을 비롯해 도서관과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오는 11월에 완공되면 프놈끄라옴 마을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고등학교입니다.


500가구, 1200여 명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배움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겁니다.


[인서트/헨 윗 제뜨라/수원중학교장]

"오늘 착공식을 열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로터스월드와 수원시, 그리고 씨엠립 주정부가 협력해 이번에 중ㆍ고등학교를 건립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인서트/말 스엘 리엡/수원중학교 학생]

"수원중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시내에 가지 않고 여기(가까운 곳)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수원시로부터 공사비를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해온 로터스월드는 프놈끄라옴 마을에 또 하나의 연꽃 씨를 뿌리게 됐습니다.


로터스월드는 특히 이곳 수원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서트/성관 스님/로터스월드 이사장]

"이것은 단순히 지역사회에서 고등학교의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수원 중ㆍ고등학교)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이 자리에서 성장하고 활동할 미래의 청년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눈, 또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하면 빈곤과 사회문명으로부터 많이 소외된 이런 것들에 대해 극복해 갈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들을 동시에 함께 고민하고 교육하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설립을 하고 있습니다"


로터스월드가 불교국가 캄보디아에서 축적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탄생하게 될 수원 중ㆍ고등학교.


불교계 국제개발 NGO단체들이 해외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치는데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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