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올해도 8월이 오고 25일이 다가옵니다. 

이날이면 로힝야 난민들은 유독 가족이 생각납니다. 고향 땅에 남겨진 부모가, 어딘가에 묻힌 형제자매가, 안단만 해역을 떠도는 친구가 생각난다고 합니다. 벌써 4년째 캠프생활. 올해는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쿠데타가 터지고… 그날이 오기는 할까요? 언제쯤이면 희망이 보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로힝야 학살 4주기를 맞이하며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은 방글라데시 난민캠프의 로힝야 당사자, 미얀마 소수민족 청년 등 다양한 분들을 모시고 로힝야의 현재 상황과 미얀마 민주항쟁 이후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갖습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신 많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8월26일 오전10시

줌링크:  https://bit.ly/KoreaRememberRohi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