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행동은 오늘(2/10) 오전 11시 30분,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시국 기자회견 <2026년, 적대를 끝내고 한반도 평화 공존의 길을 열자!>를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평화 공존의 출발점은 적대와 한국전쟁 종식이며, 상호 군사 위협 중단, 상대 체제 존중에 기초한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26년을 적대를 끝내고 한반도 평화 공존의 길을 여는 해로 만들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계와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분단된 남북의 소모적 대결과 핵 군비경쟁, 강대국의 패권 경쟁에 휘둘리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불안정한 정전 대결 상태의 한반도는 초강대국들의 위험천만한 정치적·군사적·경제적 편가르기의 회오리 속으로 시시각각 더 깊숙이 연루되고 있다”고 깊이 우려했습니다. 이어 “남과 북이 저마다 초강대국과 군사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경쟁적으로 군비증강과 무기 개발에 나서면서 적대관계는 이제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분쟁과 전쟁을 부추기고 촉발하는 데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불신의 근원인 군사적 대결 상태를 끝내기 위해 우리가 먼저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평화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한반도 평화행동은 2026년을 적대와 대결을 끝내고 평화 공존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해로 만들자며, 아래와 같이 6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남과 북의 대화채널을 우선 복구해야 합니다.
☮️73년째 휴전상태로 지속되고 있는 한국전쟁부터 끝내야 합니다.
☮️접경지역 군사훈련과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중단해야 합니다.
☮️남북 평화공존을 공식화하고 북미, 북일 관계를 개선해야 합니다.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한반도와 전 세계의 비핵화를 앞당겨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 결의안 채택으로 국회가 협력해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행동은 다가오는 4월 25일, 한반도 평화 공존의 길을 우리 힘으로 열어 내기 위한 시민평화대회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며, 더 늦기 전에 한반도 평화 공존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기자회견 후 참여자들은 적대를 상징하는 군비경쟁 미사일에 평화의 꽃을 꽂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2026.02.10 한반도 평화행동 시국회의 : 2026년, 적대를 끝내고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을 열자 (사진=한반도 평화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