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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4-27 13:29
[공지] 한반도 평화행동, NO WAR YES PEACE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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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토),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2026 한반도 평화대회>를 열렸습니다.

세계 곳곳의 침략전쟁 중단을 호소하는 한편 한반도의 불안정한 휴전상태를 종전과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4.27 판문점 선언 8주년을 즈음하여 “침략전쟁에 반대한다!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을 열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NO WAR YES PEACE”, “적대와 전쟁을 끝내자”,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휴전을 종전으로”를 외치며 전쟁이 아니라 평화공존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평화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군사적 긴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반도 역시 불안정한 휴전상태와 남북 간 소통 채널 부재, 군비경쟁의 악순환 속에 놓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전쟁반대평화마당>에는 생명평화, 탈핵, 군 인권, 국제연대, 한반도 평화 의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각 단체들은 시민국방백서 배포, 신규핵발전소 반대 캠페인, 재난참사를 기억하는 리본 나누기,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운동 알리기, 우크라이나 고려인 연대 활동, 팔레스타인 연대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과 평화의 의미를 나눴습니다.

본 대회에서는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바투카다를 연주하는 평화퍼포먼스팀 레츠피스의 공연, 한반도평화행동 공동대표인 이정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와 박승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의 여는 말씀, 가수 홍순관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평화운동가 미니, 이태호 한반도평화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예술인 이씬정석, 참여연대 자원활동가이자 푸른숲발도르프학교 11학년 김지성이 각각 발언했습니다. 평화의나무 합창단 공연 뒤에는 종교계와 시민사회를 대표한 참가자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낭독했습니다.

이날 낭독된 평화의 메시지는 전쟁과 죽음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시대를 직시하며, 세계 곳곳의 전쟁이 더 큰 희생과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5년이 넘도록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팔레스타인에서도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더 큰 전쟁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무엇보다 “전쟁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며, 우리 정부와 세계 각국이 대화와 외교로 회귀하고 평화우선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역시 남북 사이 모든 소통 채널이 끊긴 상황에서 군사훈련과 무기 시험, 군비증강이 반복되고 있어, 우발적 사고와 오해, 오판으로 인한 무력 충돌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쟁에 반대하는 일과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일은 분리될 수 없다며, 세계 곳곳의 침략전쟁과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 군비경쟁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지역의 전쟁과 비극을 무기 수출과 방위산업 성장의 기회로 삼는 흐름 역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적대와 전쟁을 끝내자”, “휴전을 종전으로”라는 구호 아래, 전쟁을 부추기는 정치와 군사주의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평화의 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70년이 훌쩍 지났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을 법적으로 끝내지 못한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불안정한 휴전을 종전과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은 과거의 합의를 반복하는 구호가 아니라, 우발적 충돌을 막고 군사적 긴장을 낮추며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 과제입니다. 한반도평화행동은 “전쟁 없는 세상과 평화공존의 한반도는 멀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침략전쟁에 반대하고 적대와 전쟁을 끝내며 휴전을 종전으로 바꾸기 위한 시민들의 행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한반도평화행동(Korea Peace Action. 2020-)은 한반도에서 7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불안정한 휴전상태를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국제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이름으로 진행되었고, 2024년부터는 한반도평화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연장되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반도평화행동에는 607개 국내 종교·시민사회단체, 80여개의 국제 파트너 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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