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참여, 변화 그리고 미래..
  • HOME
  • 공지사항
 
작성일 : 19-02-18 17:05
[공지] 아직 끝나지 않은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활동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1,106  
   https://news.v.daum.net/v/20190218050005741 [4482]

 

NISI20190218_0014911715_web.jpg

 

2019년 2월 18일 오후 2시 30분 '고 김용균 유가족 및 시민대책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앞두고 정리한 내용 

 

가) 산업안전보건법

- 개정법안을 ‘김용균법’이라고 하지만 김용균은 이 법으로 보장받지 못한다.

- 이후 만들어진 시행령, 시행규칙에서 도급금지가 확대되어야 한다.

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 산업안전보건법을 강화해도 한계가 있다.

- 재해의 책임을 사업주, 회사법인에게 강하게 물어야만 실제 사고를 줄일 수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18(무술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3대 사망사고(산업재해, 자살, 교통사고) 줄이려면 강력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

다) 진상조사, 책임자처벌

- 진상규명위원회가 처음 발표처럼 현장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근본적인 조사가 되어야 한다.

-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으로는 서부발전(원청) 처벌이 불가하다. 원청 처벌이 되어야 한다.

- 진상규명위원회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재발방지를 정부가 약속한 만큼 조사결과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달라.

라) 한국전력 자회사로 공공기관 설립

- 신설 공공기관으로 전환 이전에도 인력확충 등 노동자들 고용안정과 안전을 위한 선결조치가 필요하다.

- 기존 하청 업체를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식은 제대로 된 공공기관이 아니므로 공공기관을 한국전력 자회사로 새로 설립해야 한다.

- 이후 경상정비도 정규직 전환 대상에 포함해야하며, 이번에 문제가 된 것처럼 위험 업무는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분에서도 정규직화 확대 필요하다.

마) 공공부문 안전인력 충원

- 공공기관이 이런 노동조건이라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 ‘공공기관 안전인력 2천명 충원한다’고 지난 2월 13일 경제부총리가 밝혔지만, 발전소 위험업무의 2인 1조만 해도 수 백명이다. 전체 공공기관으로 봐서는 너무 부족한 숫자이고, 이 숫자에는 비정규직에 대한 안전인력 확충이 포함되었는지 의문이다. 기획재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로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 현장의 실태를 실제 일하고 있는 노동자와 함께 조사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 지금 2인 1조 시행을 앞두고 채용공고 나지만 노동조건이 열악하여 오지 않는다, 왔다가도 오전 마치고 사라진다, 처우개선 동반해야한다

바) 원하청 충간착취 문제

- 이번에 ‘발전5사 연료환경설비 위탁운전 원가조사표’가 공개되면서 실제 책정된 급여의 50%도 지급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 대책(건설업에서 진행되는 노무비 삭감 없이 지급되는 제도)를 원청사가 하청노동자에 대해 책임지는 방식으로 공공부문부터 민간까지 법제화 되어야 한다.

 


 
 

Total 252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 [단독] 컴컴한 동굴같은 작업장에서…"휴대전… 최고관리자 12-14 2811
56 [공지] 고 김용균 태안화력 사망사고 현장조사결과 … 최고관리자 12-14 11742
55 [공지] ‘진화위법’ 개정안, 언제까지 국가폭력 진… 최고관리자 12-14 11382
54 [공지] "12.8 사법농단청산,종전선언촉구 이석기의원 … 최고관리자 12-10 11402
53 [공지] 11.26. 제21차 정기총회 준비 간담회 개최 최고관리자 12-04 11367
52 [공지] 극빈곤 노인에 기초연금 월 10만원 더 지급될… 최고관리자 11-23 11220
51 [공지] 과거 국가폭력 피해·생존자들... 최고관리자 11-23 11150
50 [공지] 과거 국가폭력 피해·생존자들, 국회 앞에서 "… 최고관리자 11-19 10839
49 [공지]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 기념 선교심포지움… 최고관리자 11-14 11665
48 한국전쟁유족회 부산유족회가 68회 추모제 봉… 최고관리자 11-14 2208
47 '역사정의실천연대 과거사특위' 회의 최고관리자 11-14 2257
46 [공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판… 최고관리자 11-07 10835
45 [공지] 11.3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 염원 촛불문화제… 최고관리자 11-07 10567
44 [공지] "'학살 책임자' 모디 총리 서울평화상 … 최고관리자 10-26 12892
43 [공지] 2018/10/22일, 마웅 자니에게 듣는 로힝야 학살.. 최고관리자 10-24 10985
   11  12  13  14  15  16  17